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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년예술인의 '2021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개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23 [16:16]

서초구, 청년예술인의 '2021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개최

곽금미 | 입력 : 2021/03/23 [16:16]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곳곳의 야외 문화공간에서 청년예술인들이 펼치는 '2021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는 만 19∼39세의 청년예술인들이 공원, 광장, 거리 등 지역 내 곳곳의 문화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음악 콘서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 바 있으나 올해는 클래식, 밴드, 재즈, K-POP,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인들이 구민들 앞에서 개성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대가 적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예술인에게 다시 공연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야외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시,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공연과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해 청년예술가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블루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4일 12시에 서래마을 파리15구공원에서 시범 공연으로 재즈그룹 '바다팝스'가 영화OST와 대중가요를 재즈풍으로 편곡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30일부터 4월 말까지 지역 내 4개 권역별 주요 장소에서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정기공연이 매주 화∼목요일에 개최된다.

공연 관련 정보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중 공연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초구청 문화관광과(02-2155-6228)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 밖에도 하반기 중 구민들로부터 직접 사연 신청을 받아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에게 청년예술인들이 깜짝 음악선물을 선사하는 '음악배달 콘서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우수 공연팀 10팀을 선발해 지역 내 주요 장소에서 공연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이를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서리풀 꽃자리라이브'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팀에게는 무대·음향장비 지원과 함께 소정의 공연료를 지급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2021 꽃자리콘서트'가 공연 기회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예술인들에게 소중한 무대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실내악축제 확대 운영 등 청년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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