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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선진리성 진입차량 통제

선진리성 벚꽃축제 개최 취소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22 [16:51]

사천시, 선진리성 진입차량 통제

선진리성 벚꽃축제 개최 취소
곽금미 | 입력 : 2021/03/22 [16:51]

사천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위해 벚꽃개화기인 이달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선진리성 진입차량을 통제하기로 했다.

 

시는 선진공원 관광안내소 옆에 코로나 현장 상황실을 설치, 교통통제(일방통행, 주차단속), 환경정비(화장실 및 공원 청소), 노점상 단속, 코로나 예방 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교통통제는 벚꽃개화 및 방문객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인데,용현면 조직단체 또는 모범운전자회에 위탁해 주말은 구간통제·일방통행, 주중은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면 통제되는 구간은 선진성식당~선진공원 주차장 간 도로이고, 일방통행은 선진마을 입구~체리블라썸 커피숍 간 도로이다.

 

다만 야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둔 이동은 비교적 안전하므로 상춘객의 출입에 대해서는 자제요청은 하지만 특별한 통제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현장 상황실에 배치된 공무원들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공원시설물 매일 2회 방역,예방수칙 홍보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선진리성 벚꽃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임원회의를 열고, 3월말경 개최할 예정이었던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아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취소하게 됐고, 상춘객과 차량 또한 출입통제를 하게 됐다“며 “다소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므로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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