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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과수화상병 적기 사전방제 당부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22 [17:08]

청주시, 과수화상병 적기 사전방제 당부

곽금미 | 입력 : 2021/03/22 [17:08]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예찰·방제사업 지침에 따라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적기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청주시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돼 총 3회에 걸쳐 방제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검역병 해충인 과수화상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5800여만 원을 투입해 3회 차 방제약제를 공급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1차 방제약제 적기 살포 시기는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발아기와 전엽기 사이), 사과는 신초 발아 시(발아기에서 녹색기)에 살포해야 한다.

 

배 과수원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인 3월 23일경부터, 사과 과수원은 신초 발아가 시작되는 3월 30일경부터 1차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1차 방제 이후 과수의 꽃이 80% 수준으로 핀 뒤 5일±1일 사이에 2차 방제를 실시하고, 이후 10일±1일에 3차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하는 약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때 방제하고 등록약제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준수, 농약안전사용법을 확인한 뒤 고속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작업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방제와 함께 과원에 출입하는 작업자 및 작업도구에 대한 수시소독을 통해 병원균의 이동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며“과원에서 농작업 중에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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