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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축구단, 27일 충주종합운동장 '홈 개막 첫 경기’

김종필 감독 공격적인 축구로 우승 도전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23 [10:11]

충주시민축구단, 27일 충주종합운동장 '홈 개막 첫 경기’

김종필 감독 공격적인 축구로 우승 도전
곽금미 | 입력 : 2021/03/23 [10:11]

▲ 홈경기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시민축구단 단체 사진     ©충주시

 

2017년 준공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축구경기가 처음으로 열린다.

 

충주시민축구단(이하, 충주)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2021 K4리그'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

 

당초 4월 3일 홈경기를 준비하던 충주는 거제에서 열릴 예정이던 원정경기가 거제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바쁘게 홈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준공이 5년된 충주종합운동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충주시민축구단 홈경기를 개최하고 국제대회. 국가대표 A매치 등 각종대회를 유치해 충주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충주는 이날 거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 이어 4월3일 인천남동축구단, 10일 전주시민축구단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홈 2연전을 치른 후 시흥으로 원정을 떠난다.

 

2021시즌 모든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는 가운데 충주는 공격적인 축구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김종필 감독과 문홍 코치 취임 후 충주는 공격축구로 변신해 팬들에게 화끈한 공격 축구의 진미를 선보이고 있다.

 

김종필 감독은 “충주시민들과 팬들을 위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선수들과 많은 준비를 해왔다”면서 “첫 홈 개막경기인 만큼 공격 축구로 충주를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4리그는 지난해 13팀에서 올해는 신생 3팀(거제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 평창유나이티드)이 가세하여 16팀으로 참가팀이 늘었다. 또한 올해부터 프로팀 참가가 허용됨에 따라 K리그 팀중에는 유일하게 강원FC B팀이 출전한다.

 

11월까지 리그가 진행되며 팀당 15경기씩 총 30라운드를 치른다. K4리그 상위 두 팀은 K3리그로 승격한다. K3리그 14위 팀과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3위 vs 4위) 승리팀은 승격 결정전으로 마지막 승강 싸움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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