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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매매 근절 민·관·경 합동캠페인 전개

성매매 불법 인식제고 및 시민동참 호소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19 [12:01]

창원시, 성매매 근절 민·관·경 합동캠페인 전개

성매매 불법 인식제고 및 시민동참 호소
곽금미 | 입력 : 2021/03/19 [12:01]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저녁 창원시 서성동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근절 및 청소년보호를 위한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의 일환으로 월 1회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캠페인을 재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창원시와 경남도, 마산중부경찰서, 남성파출소, 창원교육지원청 청소년지도위원 등 35명이참여했으며, 집결지 입구와 임항선그린웨이에서 성매매근절과 청소년보호 홍보물배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서성동 섬매매집결지 폐쇄 추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법 영업이 계속되는 지금, 집결지 폐쇄에 대한 우리사회의 연대 책임의식과 ‘거래’가 아닌 ‘인권보호’라는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꾀하고자 한다. 성구매 근절과 성매매피해자 보호에 대한 시민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는 캠페인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시민대상 폭력예방교육, 토론회 등을 통해 성매매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오는 5월부터 성매매피해자들에 대한 인권보호와 탈성매매를 위한 자활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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