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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명승 제53호 수승대관광지 내 봄맞이 봄꽃 식재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19 [15:35]

거창군, 명승 제53호 수승대관광지 내 봄맞이 봄꽃 식재

곽금미 | 입력 : 2021/03/19 [15:35]

 

 

거창군은 수승대관광지 내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공한지와 대형화분에 튤립과 팬지 3,000송이를 식재해 봄철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해 눈썰매장 운영을 중지했지만 눈썰매장 운영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으며, 오토캠핑장도 일부만 허용하는 등 한정된 인원만 수용해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샀다.

 

이번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지난해 수해로 훼손된 솔섬 복구, 주차장 유도시설, 진입데크, 안전 울타리 등 종합적으로 보수하여 명승 수승대에 걸맞게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상황에 따라 최대한 안전한 관광지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1만5000명 이상 방문하는 겨울철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놀이장소인 눈썰매장을 지난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미운영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수승대뿐만 아니라 창포원, 거창읍 등지에서 정상 개최되는 만큼 수승대 관광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며 관광지로서 차질없는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지정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거창 수승대는 예로부터 유학자들의 산수유람 명승지였으며, 아름다운 자연계곡에 야영장과 캠핑장이 마련되어 여름철에는 온가족이 캠핑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수승대의 요수정, 관수루, 구연서원과 목재문화체험장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과 함께 색다른 목공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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