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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친환경 유기농자재 제조시설 운영

유황, 유화제, 독초로 병해충 방지에 총력!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19 [10:17]

예산군, 친환경 유기농자재 제조시설 운영

유황, 유화제, 독초로 병해충 방지에 총력!
곽금미 | 입력 : 2021/03/19 [10:17]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친환경 유기농자재(유황, 유화제, 독초)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유기농자재 제조시설을 운영한 결과 총 104회에 걸쳐 유황 1만2200ℓ, 유화제 1만4400ℓ, 독초 9690ℓ를 제조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 및 일반 농가의 병해충 방제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특히 유황과 유화제는 사과, 배 등 과수에서 월동 병해충 방제 용도로 활용하는 농가가 점차 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농업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자재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제도 시행 이후 일반농가에서는 적용 가능한 농약이 거의 없어 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친환경 유기농자재는 소면적 재배 작물의 병해충 방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기농자재 제조시설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1-339-8142)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시설활용신청서를 작성한 후 원재료를 가져와 직접 제조할 수 있으며, 제조기간은 유황과 독초는 2일, 유화제는 7일이 소요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황, 유화제, 독초 등 친환경 유기농자재 공급을 확대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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