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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경남개발공사 제15호 ‘두레하우스’ 오픈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18 [17:18]

거창군, 경남개발공사 제15호 ‘두레하우스’ 오픈

곽금미 | 입력 : 2021/03/18 [17:18]

 

거창군은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에서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두레하우스’ 준공식을 경남개발공사 임직원, 거창군청 복지정책과장 및 고제면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가졌다.

 

이날 경남개발공사의 제15호 ‘두레하우스’ 사업을 지원받은 고제면 윤 씨(61세)는 현재 췌장암 4기로 투병 중이며, 아픈 몸으로 재래식 화장실 사용에 불편이 컸지만 많은 공사비가 소요되는 실내 화장실 설치를 그동안 엄두도 못내 왔다가 이번에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약 730여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서 목욕시설을 갖춘 실내화장실을 설치하고, 아울러 경남개발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집안 대청소와 주변 환경 정리는 물론 생필품까지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지원받은 윤 씨는 “몸이 안 좋아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기에 너무 불편했는데 실내에 화장실을 설치해 줘서 생활하기가 너무 좋아졌다”며 고마워했다.

 

이남두 사장을 대신해 준공식에 참석한 경남개발공사 임직원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우리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시행했는데,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업을 계속 진행해서 우리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이남두 사장의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계속된 코로나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와 우리 지역 어르신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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