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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봄철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18~25일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60여곳 대상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16 [16:52]

광주광역시, 봄철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18~25일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60여곳 대상
곽금미 | 입력 : 2021/03/16 [16:52]

광주광역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5개 자치구,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도권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올해 들어 최악의 대기질 악화가 지속되고 있고, 오는 31일 계절관리제(12월~3월) 종료 전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관리 강화를 위해 60여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미세먼지를 발생하는 주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방지시설의 고장·훼손 방치 행위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고장이나 훼손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하는 등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위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개선명령, 과태료 및 고발 등 적법 조치를 취하고 이후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송용수 시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최근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며 “환경오염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최적으로 관리하고 노후방지시설과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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