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동면에서 15일~16일 양일간 지역주민, 지역공동체 일자리참여자, 공무원 등이 참여해 봄꽃 식재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생활환경을 새롭게 바꾸고 갑갑한 일상을 밝고 활기차게 조성하기 위해 면소재지 주변과 주요도로, 장미명품길 등에 꽃양귀비, 튤립, 펜지, 꽃잔디 등 다채로운 봄꽃 7,000여본을 식재해 방문객과 주민이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움츠렸던 3월의 중간을 지나며 주민과 함께 가끔은 눈을 감아도 그려지는 꽃길과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나는 거리를 한마음으로 꽃과 나무로 꾸몄다.

조경래 상동면장은 “특정한 날을 정해서 꽃을 심는 것 외에도 평소 지역을 꼼꼼히 살펴 도로 법면, 자투리 땅 등에도 꽃씨 등을 뿌려 쾌적하고 아름다운 상동면을 지속적으로 가꾸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