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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엄마품 돌봄 유치원 205곳 확대 운영

맞벌이 부모 육아부담 줄이고, 공공 교육 복지 증진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16 [17:22]

경북교육청, 엄마품 돌봄 유치원 205곳 확대 운영

맞벌이 부모 육아부담 줄이고, 공공 교육 복지 증진
곽금미 | 입력 : 2021/03/16 [17:22]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맞벌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공공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20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엄마품돌봄유치원은 저소득층, 맞벌이 부모 및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활동(1일 8시간)이후에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 활동을 지원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2020학년도 169개원에서 2021학년도에는 36곳을 추가 지정해 총 205개원에 유치원별 1,080만 원씩 총 22억1400만 원을 지원한다.

 

유치원 여건과 학부모의 요구 등을 최대한 반영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가능한 연중무휴 운영을 권장하고, 학부모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운영계획에 반영하는 등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휴식, 수면, 함께놀기, 동화 들려주기, 자유선택활동 등 유아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놀이와 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의 안전 및 보행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가급적 1층에 장소를 배치하고, 유치원 안팎 안전관리시스템 강화, 급·간식 등 위생·보건 관리 강화,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운행 준수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부모들의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안전하고 따뜻한 엄마품 같은 유치원 돌봄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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