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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간전문가와 합동 해빙기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12 [17:03]

창원시, 민간전문가와 합동 해빙기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1/03/12 [17:03]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대형공사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해빙기 취약시설물로서 터파기 및 기초공사 중인 대형공사장 10개소에 대해 2주간 중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토목‧구조 기술사와 건축사 등 민간 전문가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반약화 등으로 붕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의 원지반 침하 상태와 흙막이, 동바리, 배수시설 시공상태를 점검하고 구조적 균열과 변형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이 세심하게 살폈다.

 

시는 점검 결과,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지시하고 수정 보완될 때까지 추적 관리하여 재발 방지에 나서며, 공사 현장별 재난사고 대응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건설현장 출입자 및 노동자에 대한 건강상태 확인 여부와 현장 내 방역,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수칙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며 “취약한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꼼꼼한 안전관리를 실시해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도시 창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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