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주안도서관(관장 김희권)은 지난 9일 ‘가온누리 한글교실’의 온라인 개강으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사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기초교육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개인의 생활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주안도서관은 올해 카카오톡과 밴드를 통한 비대면 문해교육 1단계를 운영하며 국어와 수학을 비롯하여 디지털 문해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가온누리 한글교실’ 학습자들은 2021년 한 해 동안 1단계 교육을 마치고, 예정된 2, 3단계 교육까지 모두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김희권 관장은 “뒤늦게 용기를 내어 큰 도전을 시작한 학습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졸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령의 학습자들이 좀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해교육의 중간 진입을 원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4월 30일까지 계속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450-91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