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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농업 기계 안전 이용 실습 교육 실시

“트랙터, 관리기 운전으로 이제는 직접 작업해요!”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3/11 [16:02]

남양주시, 농업 기계 안전 이용 실습 교육 실시

“트랙터, 관리기 운전으로 이제는 직접 작업해요!”
이예지 | 입력 : 2021/03/11 [16:02]

 

▲ 남양주시, 농업 기계 안전 이용 실습 교육 실시     ©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3월 8일부터 12일까지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농업 기계를 이용한 영농 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농업인 142명을 대상으로 트랙터, 관리기 운전 실습 교육과 농업 기계 안전 이용 교육을 실시했다.

 

와부읍 도곡리 도시텃밭 부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은행에서 임대 비중이 높은 여성 농업인과 초보 농업인도 활용할 수 있는 소형트랙터(30∼38마력)와 관리기 운전, 로터리 작업, 두둑 형성 작업, 북주기 등의 작업 실습을 비롯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축산지원과 이현숙 과장은 “실질적인 농업 기계 운전 실습 교육으로 농업 기계 임대 사업을 확대하고 행정 서비스에 공유 경제 개념을 도입해 농업 경영비를 절감함으로써 남양주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시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귀농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은 면적이라도 맨손으로 하려니 힘들었는데 관리기 교육을 받으니 너무 좋다.”라며 “시에서 관리기도 하루 7,500원에 빌려 주시고 필요한 교육도 진행해 주셔서 농사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시는 농업기계은행을 운영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업 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농업 기계 구입비 부담을 덜어 주고 노동력을 절감시켜 농업 경영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계은행 임대 서비스는 남양주시 관내에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 장비는 트랙터와 관리기 등 156대로 최대 3일까지 임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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