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보건소장 유영권)가 건강취약계층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300여명에게 ‘마음 Knock 꾸러미’를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마음 Knock 꾸러미’는 코로나19로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대면서비스 일시중지가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의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마음 Knock 꾸러미’는 심리지원 및 자가 활동증진을 위한 활동지와 건강정보안내 리플렛 포함 6종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 문자 안내 및 안부연락 후에 대상자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그리고, 활동지 미션 및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해 자가 활동증진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사천시보건소는 그동안 등록회원들의 대면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록 회원들에게 유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에 배부된 꾸러미를 통해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가족들이 자가 관리를 통해상실·우울감 등의 마음의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