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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추진

시민을 위한 정책, 스스로 연구해 연구용역 결과의 효율성 제고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12 [10:52]

천안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추진

시민을 위한 정책, 스스로 연구해 연구용역 결과의 효율성 제고
곽금미 | 입력 : 2021/03/12 [10:52]

천안시는 예산절감과 더불어 조직 내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을 공무원의 연구능력을 활용해 연구용역 결과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무분별한 용역시행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직접 수행하는 용역과제는 시정현안 분야와 현황 또는 실태조사와 같이 공무원의 현장경험을 통한 의존도가 높은 분야 등이 그 대상이다.

 

올해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선정된 연구과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천안시 아동인권 실태조사 ▲현대적 트렌드에 맞는 천안12경 재선정 용역 ▲클로렐라 사용 농업토양환경 변화 및 효과 연구이다.

 

이번 연구용역에 따라 관내 아동의 인권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되며, 기존 천안12경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관광 활성화도 모색한다. 또 클로렐라 배양액의 농업적 활용도 검토와 효과를 연구하게 된다.

 

담당부서는 책임연구원(연구팀장) 책임 하에 기본업무 수행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수행 결과를 평가받는다.

 

박상돈 시장은 “전문성 있는 연구용역을 공무원이 직접 담당함으로써 용역 결과의 실행력을 높일 뿐 아니라,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연구하는 업무풍토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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