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흥면(면장 최미자)은 지난 11일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이장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분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대흥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소문영, 총부녀회장 고정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마을 주변에 방치됐던 고철, 종이류, 폐비닐, 농약빈병 등 숨은자원을 수거해 자원손실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버려진 자원의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이날 수거한 재활용품은 한국환경공단과 고물상에 매각되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연말 면내 불우이웃돕기와 새마을협의회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미자 대흥면장은 “앞으로도 재활용품 등 자원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주민의 자원순환의식을 확산시키고 농경지 환경오염을 방지해 깨끗한 예당저수지 관리 및 청정 대흥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