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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혁신교육공동체, 구리교복물려주기 운영…10일부터 4일간

총 16개 중‧고등학교 교복 5,150점 기증받아 오는 13일까지 판매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3/10 [16:15]

구리혁신교육공동체, 구리교복물려주기 운영…10일부터 4일간

총 16개 중‧고등학교 교복 5,150점 기증받아 오는 13일까지 판매
이예지 | 입력 : 2021/03/10 [16:15]

▲ 구리시 교복물려주기(알뜰교복은행) 운영     ©구리시

 

구리혁신교육공동체(대표 신재옥)는 3월 10일(수)부터 3월 13일(토)까지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1층 공연장 로비에서 새학기를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는 ‘2021 구리 교복물려주기(알뜰교복은행)’ 행사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숙현)이 주관하고 구리시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구리시 관내 13개교 및 관내 교복업체의 기증으로 총 16개 중‧고등학교의 교복 5,150여 점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리 교복물려주기(알뜰교복은행)는 졸업생이 기증한 교복을 항균 세탁해 품목당 1천원에서 7천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는 취지로 해마다 많은 학부모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참여한 학교의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학교 현장에서도 호응이 높은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에 따라 일정별, 학교별 제한된 인원이 4일 간 오전과 오후 각 30분 단위로 나누어 방문객 전원이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거쳐 분산·입장하는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교복물려주기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가정에는 교복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학부모의 관심 속에 운영되는 행사이니만큼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고 차분하게 행사를 잘 운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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