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는 3월 8일과 9일,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비봉산과 대룡산 일대를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봄맞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상봉동 단체장협의회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비봉산과 대룡산의 주요 등산로 등 7개소에서 산림 내 흡연 및 인화물질 소지금지, 산림연접 경작지에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을 홍보하고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활동도 병행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의 실화나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중에 발생하는 만큼 모두가 조금씩 관심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봉동에서는 지난 2월부터 해빙기 봄맞이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 연접지 민가와 농막에 산불예방 홍보 가두방송, 안내문 배부를 실시했으며 산불 위험요인 제거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