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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사랑과 행운의 새 '우포따오기' 올해 첫 산란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1/03/10 [15:35]

창녕군, 사랑과 행운의 새 '우포따오기' 올해 첫 산란

뉴스코어 | 입력 : 2021/03/10 [15:35]

▲ 사랑과 행운의 새’ 우포따오기 올해 첫 산란     ©창녕군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천연기념물 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우포따오기가 지난 3월 8일 첫 산란을 했다.

 

군은 2008년 따오기 복원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100%에 가까운 부화 기술과 사육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년 동안 매년 40마리의 따오기를 야생방사를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올해 따오기 번식 쌍은 39쌍으로 자연부화와 인공부화를 병행하여 약 40마리 정도 증식할 계획이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비상합숙근무를 통해 따오기를 지켜 내었기에 첫 산란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직원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한정우 군수는 “사랑과 행운을 전해주는 따오기의 올해 첫 산란 소식이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 소식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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