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최주현)은 지난 8일, 9일 이틀에 걸쳐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마을별 현장 접수를 진행하여 9일 오후 6시 기준 52%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위천면 수혜 대상 세대는 1,099세대 1,968명이며, 1인당 10만 원씩 지급받게 된다.

면은 신청 초기 접수가 집중되면 코로나19 위험이 증가할 것이 우려되어 마을별 회관에서 현장접수를 실시했으며, 이장 및 반장, 부녀회원 등의 도움을 받아 원스톱으로 접수와 지급을 동시에 처리했다.

최주현 위천면장은 “조금 수고스럽지만 직원 10명이 마을에 나가면 주민 1,000명이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위천면은 현장접수 외에도 4월 30일까지 미신청 가구에 대한 안내를 지속하고, 거동 불편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