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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10 [13:54]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1/03/10 [13:54]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 주관으로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펀치니들 디자이너 자격증반’을 실시한다.

 

펀치니들이란, 특수 제작된 바늘에 실을 끼운 다음 수틀에 준비된 원단에 바느질하듯 찔러 넣어 일정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 자수로 쉽고 재미있게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펀치니들 디자이너 자격증반’은 펀치니들의 기본 사용법을 익히는 수업을 시작으로 도어벨, 키즈백, 미니러그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게 된다.

 

첫 수업에 참여한 테○○○○(상리면, 캄보디아)은 “배워보니 모양도 예쁘고 쉽게 할 수 있어 좋다”며 “더 열심히 해서 인터넷으로 판매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순옥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넓혀 나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작년에는 카페제과 메뉴 만들기를, 올해는 펀치니들 자수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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