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광고물 테마정비(금촌중학교)     ©파주시

파주시가 3월 한 달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테마정비를 시행한다.

지난 2일 운정 지역에서 정비가 시작됐고 앞으로 파주시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학교 주변의 각종 불법광고물을 정비한다.

테마정비는 도시경관을 해치고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불법광고물을 월별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실시하는 정비사업이다. 3월에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의 불법광고물을 중점 정비한다. 테마정비는 파주시 도시경관과와 각 읍·면·동 마을살리기팀 담당자들이 함께 진행한다.

이번 테마정비에서는 ▲유해광고물과 통행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광고물 중점 단속 및 즉시 정비 ▲등하교 시 안전 우려 낡은 간판 안전점검 및 정비 ▲학교주변 내 음란·퇴폐 광고물을 집중 단속한다. 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해 건강한 수업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찬호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파주시는 도시 확장으로 신설 학교가 증가하는 추세로, 학생들이 불법 광고물에 노출될 위험이 많다”라며 “지속적인 옥외광고물 안전점검과 정비로 미풍양속을 해치는 청소년 유해광고물 없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