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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시민 위한 새단장 분주

올해 상반기 중 리모델링, 경관조명사업, 특별전 기간 연장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05 [12:33]

대전시립박물관, 시민 위한 새단장 분주

올해 상반기 중 리모델링, 경관조명사업, 특별전 기간 연장
곽금미 | 입력 : 2021/03/05 [12:33]

대전시립박물관(관장 정진제)은 시민의 문화쉼터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상설전시실 리모델링과 경관조명사업, 특별전 연장 등을 추진한다.

 

상설전시실 리모델링은 시립박물관이 개관한 해인 2012년 설치된 상설전시실 전체를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까지 국비와 시비 13억 원을 들여 선사에서 근현대사에 이르는 대전의 역사문화 전시 주제를 전면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립박물관 본관의 어둡고 침침했던 건물 외부는 경관조명사업을 통해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개선한다.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6월까지 야간경관을 새롭게 연출하게 된다.

 

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에 따라 시립박물관과 선사박물관, 근현대사전시관에서 개최되는 4개의 특별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상설전시관 리모델링으로 전체 전시 규모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고,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으로 제한됐던 전시관람 기회를 시민들에게 더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립박물관(유성구 상대동)은 당초 3월 21일 종료되는 ‘국악(國樂)의 울림, 그리고 대전’전(展)과 ‘대전의 역사가 된 문화재’전(展)을 5월 23일까지 약 2개월간 연장 운영하며,

 

선사박물관(유성구 노은동)과 근현대사전시관(중구 선화동)은 당초 2월 말까지 전시하기로 했던 ‘신비의 거울, 고려동경’ 전(展)과 ‘한국전쟁과 대전’전(展)을 각각 4월 25일, 5월 9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은 이 밖에도 박물관 내외부에 지속적으로 북카페, 시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지난 2월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온라인 박물관 사업(내 손 안의 박물관)을 추진하여, 시민에게 한층 다가가고 시민의 힐링 공간이 되는 친숙한 박물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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