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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원 봄철 적기방제’…2월 말 적기

- 도 농업기술원, 1월중·하순 기온 높아 방제시기 앞당겨야 -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1/02/18 [09:29]

[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원 봄철 적기방제’…2월 말 적기

- 도 농업기술원, 1월중·하순 기온 높아 방제시기 앞당겨야 -
뉴스코어 | 입력 : 2021/02/18 [09:29]

▲ 동계방제     ©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월 중하순경 온도가 높아져 월동병해충 이동이 빨라짐에 따라 지난해와 비슷한 2월 말 월동해충 방제를 할 것을 당부했다.

 

동계방제는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류, 응애류, 진딧물류 등 월동 해충을 겨울철 방제로, 병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

 

올해 1월 중하순 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면서 병해충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배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동계방제의 기준이 되는 꼬마배나무이 성충이동이 평년보다 빨라졌다.

 

이에 따라 충남 등 중부지역의 배나무 동계방제 적기는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로 평년보다 7일 빠른 시기이다.

 

효율적인 동계방제는 병해충 활동생태에 맞춰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기계유 유제를 뿌리고 2주 이상 지난 후에 석회유황합제를 주거나, 석회유황합제를 뿌린 뒤에 1~2주 간격으로 보르도액을 살포한다.

 

과수 동계방제 시기는 기상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변하므로 이후 기상청과 농업관련 기관의 예보를 참고해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윤홍기 원예연구과 과수팀장은 “과수 적기 동계방제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화상병 전염을 줄이기 위한 농가의 화상병 작업관리 준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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