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0일 청사 장태산실에서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4차산

업 기술기반 주차개선 빅데이터 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주요 관공서, 상업시설 등 경제활동 인구가 많아 주차난을 겪고 있어, 주차단속

과 더불어 매년 공영주차장 조성,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추진하는 등 주차환경개선을 위

한 여러 정책을 도입하고 있지만, 주민의 체감도는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구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와 KAIST 지식혁신연구센터의 빅데이터 분석연

구용역을 통해 적정지역의 공영주차장 조성 및 효율적인 불법 주ㆍ정차 단속으로 서구

의 주차 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주차시설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연구 결과

를 토대로 주차공간 확보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

해 나갈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장종태 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차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