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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설 맞이 취약계층 아동 따뜻한 사랑의 손길 전달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2/08 [13:53]

여주시, 설 맞이 취약계층 아동 따뜻한 사랑의 손길 전달

이예지 | 입력 : 2021/02/08 [13:53]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설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45가구를 선정해 후원물품(온누리상품권 10만원씩)을 전달한다.

 

후원물품 지원대상자는 여성가족과에서 지난 1월 실시한 「가정위탁아동 양육상황 방문점검」 중 확인된 도움이 필요한 아동 18명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7명이다.

 

특히, 이번에는 아동학대신고에 따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방문 조사과정에서 의복상태가 좋지 않은 아동이 발견되어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의류 구입비로 사용하도록 연계 지원했으며, 해당 가정에 대해서는 무한돌봄센터와 드림스타트의 복지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한 바 있다.

 

박은영 여성가족과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아동학대 조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세심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가정위탁 보호자는 “코로나19로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 설 맞이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2021년 민족 대명절 설 이웃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원 된 성금과 후원 물품을 복지대상자들과 사회복지시설에명절 전 2월10일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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