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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봄배추 ‘무사마귀병’ 방제 총력

총 사업비 1억원 투입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08 [10:36]

예산군, 봄배추 ‘무사마귀병’ 방제 총력

총 사업비 1억원 투입
곽금미 | 입력 : 2021/02/08 [10:36]

▲ 관내 시설하우스 봄배추 정식 모습     ©예산군

 

예산군은 봄배추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는 등 무사마귀병 방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관내에서는 예산읍, 신암면, 오가면 일원 500여 농가가 200여 ㏊에서 봄배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군은 배추의 뿌리혹병을 방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배추 무사마귀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추 뿌리혹병은 토양이 산성이거나 토양수분이 과다한 경우, 지온과 기온이 18∼25℃일 때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발생 초기 뿌리에 사마귀 같은 작은 혹이 생기고 점차 커지게 된다.

 

또한 점차 잔뿌리가 없어지면서 양분과 수분이 차단돼 결국 작물이 시들어 죽게 된다.

 

배추 뿌리혹병은 병원균 특성상 단 한 번의 약제 처리로는 방제 효과를 얻기 어려워 같은 장소에 최소 2회 이상 연용 사용해 발생을 막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배추 무사마귀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방제 사업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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