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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드림스타트, 심리·언어치료 지원 본격 추진

언어발달 지연 또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 대상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08 [11:28]

충주시 드림스타트, 심리·언어치료 지원 본격 추진

언어발달 지연 또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 대상
곽금미 | 입력 : 2021/02/08 [11:28]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언어발달 지연 또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심리 언어치료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심리상담 및 언어치료기관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서 및 인지발달 장애를 가진 아동에게는 개별상담과 놀이·미술·음악·언어치료 등을 제공하고 아동과 갈등을 겪고 있는 양육자가 올바른 양육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육자의 경제적 여건 악화와 비좁은 주거환경에서의 고립 등 정서적 결핍으로 전문치료가 요구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병원과 연계한 마음 방역 심리지원도 추진한다.

 

운영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으로 언어발달과 인지발달 지연에 따른 치료적 개입이 요구되는 아동이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심리·언어치료지원으로 마음 건강을 증진시켜 아동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350여 명의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아동발달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드림스타트 사업 시범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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