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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시행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1/02/03 [15:02]

고성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시행

뉴스코어 | 입력 : 2021/02/03 [15:02]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치매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속도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조사요원 6명이 2명씩 팀을 이루어 코로나19 관련 생활방역 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지남력과 기억력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할 수 있는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IST) 도구를 이용해 무료로 실시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주2회 방문하는 협력의사를 통해 2차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진단검사 후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협약병원에 의뢰하여 혈액검사 및 뇌-CT 등의 감별검사를 연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소득기준에 따라 진단·감별 검사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진단을 받을 경우 치매환자 등록을 통해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쉼터프로그램과 가족교실 운영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조기검진 사업의 활성화로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치매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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