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한걸음 더!

봄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일제 점검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03 [17:44]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한걸음 더!

봄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일제 점검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1/02/03 [17:44]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 및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일제 점검을 3월 말까지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에 시행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의 후속 조치로 상반기 도내 방제사업장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 조치하기 위해 실시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에 맞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는 물론, 청정지역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방제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올해 132억 원을 투입하여 5만 2,000본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방제 작업을 시행하고 196명의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운영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림식생대의 변화로 발생한 다양한 산림병해충 및 생활권 수목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의 적절성, 누락목 및 추가고사목 발생여부를 점검하고 부실시공 재발방지를 위해 방제사업 담당자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소나무류 이동이 전면 금지되는 4~8월에는 항공·지상방제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하반기 방제 전략을 준비할 예정이다.

 

유재원 경남도 산림정책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 고사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제방법이며, 시군과 협업해 피해 고사목을 전량 방제하고 적기에 방제사업을 마무리해 도민들께 쾌적한 산림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