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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섬김택시 59개 마을 확대 운행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02 [12:43]

예산군, 섬김택시 59개 마을 확대 운행

곽금미 | 입력 : 2021/02/02 [12:43]

▲ 관내운행 개인택시     ©예산군

 

예산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섬김택시 운행 대상지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4년 24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예산 섬김택시는 2019년 2만4250건에서 2020년 3만1190건으로 이용자 수가 폭증했으며, 올해부터는 5개 마을을 신규 대상지에 포함시켜 현재 총 59개 마을에서 섬김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마을은 △삽교읍 상하1리(초막골) △삽교읍 신가1리(꽃산마을) △광시면 운산2리△광시면 마사리 △봉산면 효교2리 등 총 5개 마을이다.

 

섬김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이 읍·면 소재지로 경제적 부담없이 나올 수 있도록 택시의 이용료가 저렴하며, 운송요금 중 차액은 ‘섬김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에서 보전하게 된다.

 

섬김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59개 마을 주민은 예산군 섬김콜센터(041-332-1414)에 연락하면 된다.

 

황선봉 군수는 “섬김택시의 확대 운행으로 버스정류장이 먼 마을의 불편을 겪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소외지역을 적극 발굴해 섬김택시 확대 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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