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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제76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02 [17:39]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제76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곽금미 | 입력 : 2021/02/02 [17:39]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18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76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2020년 7월 오디션을 진행하여 선발, 10월에 연주가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되면서 협연자들과 관객들의 아쉬움을 남긴 공연이다.

 

부산시향 창단이래 40년이상을 함께하고 있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부산의 실력 있는 음악인재들을 발굴하고 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음악학도들에게 미래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의미있는 공연이다.

 

오디션에 선발된 연주자는 이윤후(플루트–이사벨중1), 백도영(트럼펫–해동중2), 서보준(마림바–부산예고3), 이현진(색소폰–경성대4)등 총4명이 무대에서 기량을 펼친다. 연주 될 작품은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 크레스톤의 ‘오케스트라와 마림바를 위한 소협주곡’ 그리고 이투랄데의 ‘페퀘냐 차르다’이다. 꿈꾸던 부산시향과 함께 하는 연주자에게는 감동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며, 갈고 닦은 연주를 듣는 관객들에게는 부산의 숨은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는 이민형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 교수를 사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거쳐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제3회 정명훈의 서울시향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하여 요르마 판눌라, 라이프 세거스탐, 네빌 마리너, 마틴 브라빈스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에게 선발되어 수학하였으며, 2019년부터 부산시향의 부지휘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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