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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연휴 폐수 무단방류 절대 안 돼요!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수질오염 특별감시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01 [16:53]

경남도, 설 연휴 폐수 무단방류 절대 안 돼요!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수질오염 특별감시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1/02/01 [16:53]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설 연휴 중 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질오염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집중 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 전에는 수질오염배출시설을 가동하는 3천585개소에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가 없도록 자율점검을 요청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특정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하천에 대한 감시·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 중에는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하천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어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설 연휴 특별감시기간 동안에는 117개 업소를 점검해 위반업체 5개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조치한 바 있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뿐만 아니라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근무하는 분들은 연휴기간 중에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고, 도민들께서는 사소한 환경오염 행위라도 발견하신다면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10, ☏128, 도 수질관리과(☏055-211-6723)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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