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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씨앗공동체·목주로타리클럽, 설 맞이 떡국 나눔봉사

코로나19 시기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1/29 [14:18]

좋은씨앗공동체·목주로타리클럽, 설 맞이 떡국 나눔봉사

코로나19 시기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
곽금미 | 입력 : 2021/01/29 [14:18]

▲ 좋은씨앗공동체와 목주로타리클럽이 28일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설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안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마음이 피폐해지고 있는 가운데 좋은씨앗공동체와 목주로타리클럽이 지난 28일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좋은씨앗공동체와 목주로타리클럽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 100여명에게 떡국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장급식이 아니라 도시락 배식 방식으로 운영돼 봉사자들은 포장한 떡국과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과일, 떡 등을 함께 배부했다.

 

좋은씨앗공동체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사직동 하늘씨앗교회에서 수년간 무료급식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목주로타리클럽은 무료급식을 위한 식재료를 후원하다가 무료급식 운영 장소인 하늘씨앗교회 리모델링을 위한 거금을 투척하기도 했다.

 

이날 전문 방역업체를 운영하는 한줄두줄봉사단은 안전한 방역을 위해 손을 보탰으며,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은주 중앙동장도 떡국 나눔을 도왔다.

 

좋은씨앗공동체 김경애 회장과 목주로타리클럽 이계만 회장은 “노숙인들과 홀몸 어르신들은 설과 같은 명절에 남들보다 더욱 외로운데 특히나 코로나19 때문에 자녀들도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시기이다 보니 저희 봉사단체라도 이분들의 외로움을 풀어드리고자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 나눔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나보다 남을 생각해 나눔의 선행을 실천한 좋은씨앗공동체와 목주로타리클럽 두 봉사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에서도 봉사단체에 대한 지원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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