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쌍용1·2·3동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7일 쌍용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협력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

천안시 쌍용1·2·3동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7일 쌍용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협력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신질환으로 기본적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 ▲저장강박증으로 비위생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대상자 ▲장애 및 질환이 있는 한부모가정 ▲노모를 모시며 질병으로 어린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대상자에 대해 담당자별 사례를 설명하고, 현재까지 지원된 서비스와 향후 필요한 서비스 및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에 각 사례대상자에 대해 ▲안전상태 확인 및 안전장치 설치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반복 교육 ▲정신건강회복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 연계 ▲부양의무자 완화에 따른 신청 안내 등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마을협력 사례회의는 민관협업으로 현재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있으며, 위기가정 발굴과 사례공유를 통해 각 기관별 복지자원공유, 인적·물적 자원 연계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다양하고 복잡한 대상자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지원체계를 통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