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로운 방학생활’ 건강식품꾸러미     ©천안시

천안시 백석동이 겨울방학 중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생활실태조사 및 건강한 식습관지도를 위한 ‘슬기로운 방학생활’사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월말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저소득 아동둘의 가정에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들이 방문해 건강, 급식, 안전 등 15개 분야의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소홀해질 수 있는 영양공급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건강식품꾸러미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자녀들도 지원할 예정으로 대상아동 150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추가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다른 기관으로의 서비스 연계도 이뤄질 계획이다.

엄양용 백석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미처 돌보지 못한 안전과 건강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