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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도시브랜드 가치 높이는 '대변인제' 운영

언론인 출신 임기제 공무원, 주요 현안 시민속으로 ‘브리핑 신뢰성 제고’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1/06 [16:34]

안승남 구리시장, 도시브랜드 가치 높이는 '대변인제' 운영

언론인 출신 임기제 공무원, 주요 현안 시민속으로 ‘브리핑 신뢰성 제고’
이예지 | 입력 : 2021/01/06 [16:34]

▲ 구리시 대변인 정책 브리핑     ©구리시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민선 7기 원활한 소통과 홍보 강화를 위해 소통공보담당관실 소속으로  '대변인제' 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언론인 출신인 최귀영 홍보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 민선 7기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주요 역점사업과 정책·이슈들이 시민 생활에 유익한 정보로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2개월간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

 

최귀영 대변인은 시청 미디어실에서 가진 첫 브리핑을 통해 안승남 구리시장 새해 첫 동정을 시작으로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참석, 구리시 인창동 소재 현충탑 참배, 제30대 차종회 부시장 부임 소식 등을 전했다. 

 

이어 민생관련 부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동절기 한파까지 겹친 관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대책’ 일환으로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월 새해 첫 월간업무보고회, 코로나19 상황 보고도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시민의 우울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 ‘구리 행복 365 축제’를 1월 1일부터 추진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대형 무대에서 많은 시민들이 훌륭하고 멋진 공연을 봤을 때 감동하던 때가 코로나 이전 사회라면, 이제 코로나 사회는 작은 음악회 및 1인 연주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성숙한 지혜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이번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다.

 

최 대변인은 지역 주민들 숙원사업이었던 원수택로 주·정차 금지 구역 지정 관련을 밝은 뉴스로 브리핑했다. 구리시 원수택로에 위치한 쌍용아파트∼마사회 삼거리 일원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 구리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가결’ 확정되어 향후 보행자 안전은 물론 불법주·정차 단속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다.

 

실제로 2020년 한해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했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13건에 달할 정도로 불안했지만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8월까지 구리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4회 상정하였으나, 유보 또는 부결돼 오다 이번 가결 결정을 수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로 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마을버스 등 도로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이용자 불편 해소와 인근의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안승남 시장은 “민선 7기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시정 철학과 기후위기 대응 역점시책인 ‘스마트시티 그린 뉴딜’ 등 시정 방향을 전문화된 홍보 기능인 한 주간 대변인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시민 신뢰성 제고는 물론 공약사업·집중사업 성과로 이어져서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 중심 구리시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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