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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위기의 뿌리산업 1,300여개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속에서도 사업 실적 두드려져

이예지 | 기사입력 2020/12/30 [10:58]

인천시, 위기의 뿌리산업 1,300여개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속에서도 사업 실적 두드려져
이예지 | 입력 : 2020/12/30 [10:58]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조업의 핵심기반인 뿌리산업 고용안정에선제대응해 2020년 한 해 동안 1,33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1,338개 일자리는 당초목표 1,200명 대비 초과달성(111.5%)한 수치다.

 

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뿌리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ob)』 이라는 프로젝트로 2024년까지 5년간 총 477억원을 투입, 총 7,75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이 프로젝트의 원년인 올해,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하고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인천테크노파크에 뿌리산업 일자리센터를 개소했고, 인천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뿌리기업 지원의 법률적근거를 마련했다.

 

또 포스코철강솔루션, SK인천석유화학 등 대기업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춘 뿌리코디 제도를 운영해 뿌리기업에 대한 기술애로사항 63건을 해결한 바 있다.

 

채용약정형 기업지원을 통해서는 45개사에 근로환경개선 및 애로기술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뿌리기업에 신규채용 된 근로자 505명에게 경력형성장려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청년구직자 대상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 14곳의 공정개선, 시제품제작에도 참여하면서 취업컨설팅과도 연계하는 등뿌리기업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기여했다.

 

시는 중장기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전략 수립을 위해 인천 뿌리산업 실태조사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뿌리산업 육성과 고용전략 연구용역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2021년도에도 맞춤식 뿌리기업지원 및 일자리창출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시가 일자리경제정책 분야와 산업정책 분야를 한데 묶어 일자리경제본부를 출범한 이후 인천시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가장 핵심적이면서 시너지효과가 큰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차세대 뿌리산업진흥법 개정, 산단대개조 사업과 남동스마트산단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 대전환을 이뤄 양질의 일자리가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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