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용인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완료

- 총 105곳 중 102곳엔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3곳은 속도저감시설로 대체 -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0/12/23 [12:30]

용인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완료

- 총 105곳 중 102곳엔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3곳은 속도저감시설로 대체 -
뉴스코어 | 입력 : 2020/12/23 [12:30]

▲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기흥초등학교 일대 교통단속카메라 모습     ©용인시

 

용인시는 23일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02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하고, 3곳에는 속도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총 105곳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18억원을 투입했으며,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보완사항을 반영한 후 내년 3월부터 본격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내에는 총 105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2019년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51곳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었다.

 

지난 3월 25일부터 ‘민식이법’이 시행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스쿨존 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51곳에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카메라 설치가 어려운 3곳에는 과속방지턱을 비롯해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시설물로 대체했다.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관내 모든 초등학교 105곳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을 갖게 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공사가 마무리되어 운전자들에게는 경각심을 주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