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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육박

이예지 | 기사입력 2020/12/21 [11:03]

가평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육박

이예지 | 입력 : 2020/12/21 [11:03]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20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9명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지역발생이 92명, 해외입국 사례는 7명으로 늘었다. 읍면별 지역주민 자가 격리자도 가평읍 11명, 설악면 34명, 청평면 9명, 상면 1명, 조종면 및 북면 각 3명 등 61명이며 해외입국자는 60명이다.

 

지난 18일 발생한 99번째 추가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보건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4주간 40명 가까이 나오고 100명에 육박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점검해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청평과 조종면 보건지소 2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함으로써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로 했다.

 

임시선별진료소는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정확도가 높은 기존 비인두도말 PCR검사(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사)와 함께 진행검사 속도를 높이기 위한 타액 및 신속항원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군은 보건소와 설악면 HJ매그놀리아(구.청심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상설 선별진료소를 평일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휴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무증상이라도 불안한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누구나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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