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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3년 연속 우수자치단체’ 선정

전국 최초 청년참여형 신설, 공동체협력지원가와 모니터링 등 좋은 평가 받아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2/17 [17:37]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3년 연속 우수자치단체’ 선정

전국 최초 청년참여형 신설, 공동체협력지원가와 모니터링 등 좋은 평가 받아
곽금미 | 입력 : 2020/12/17 [17:37]

▲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3년 연속 우수자치단체’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평가’에서 광역 자치단체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고 재정성과급(인센티브) 2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방식은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6명의 심사위원이 ▲주민의 참여 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견서의 충실성 ▲주민참여활동 지원 ▲발전 가능성 등을 심사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결과 종합점수 순으로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주민참여예산 운영 평가에서 경남도는 도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더 의미가 있다.

 

올해 경남도는 전국 최초 청년참여형과 청년분과(청년들로 구성)를 신설하고, 주민참여예산제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오프라인 참여 등 도민참여방식을 다양화했다.

 

또한 공동체협력지원가와 협력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금융기관 자동화기기(ATM), 지역 맘카페, 도내 대학교 연계 등 수요자 맞춤형 홍보로 전년 대비 제안규모가 7배 증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난실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주민참여예산 팀이 없는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제안규모가 7배 증가하는 등 도민의 참여가 대폭 확대됐다”며, “이제는 상담(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의 질을 높이고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화해 시군으로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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