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드림회가 지난 15일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에 김장 200박스를 전달했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천안시는 천안희망드림회(회장 안영태)가 지난 15일 시청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열고 김장 200박스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돼 3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 내 아동시설 현금·현물 지원, 시설환경개선지원 및 소외계층 아동지정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안희망드림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약계층 김장지원이 부족하다는 상황을 듣고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영태 회장은 “코로나19등으로 인해 많은 김장행사 및 후원이 취소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먹거리가 줄어든 것 같아 김장 지원을 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 취약계층 이웃들이 김장김치와 함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와 삶의 행복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번 천안희망드림회의 후원은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고 취약계층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될 것”이라며, “천안시도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