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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스타트업기업 성공가도를 달린다

상반기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 지원 기업들, 성과 창출하며 데스밸리 극복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0/12/17 [10:38]

수원시 스타트업기업 성공가도를 달린다

상반기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 지원 기업들, 성과 창출하며 데스밸리 극복
뉴스코어 | 입력 : 2020/12/17 [10:38]

수원시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술창업기업들이 사업 초기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에 성공하고 있다.

 

수원시는 특허청 및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수원상공회의소 운영)와 함께 ‘2020년 수원시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 지원사업’으로 상반기 8개사, 하반기 10개사를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수원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은 1800만원 이내의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아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타 기업으로부터의 투자유치와 정부 기관 등의 연계지원을 끌어내며 초기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가 최근 상반기 선정된 8개사에 대한 사업성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 기업들은 총 25.8억원의 정부 R&D과제 선정, 30억원 규모의 외부투자 유치 등 총 55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연계성과를 냈다.

 

우선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인 ㈜큐로젠은 보유기술의 기술컨설팅을 통해2건의 신규 특허출원에 성공했으며, 보유특허기술 및 IP나래프로그램 기술분석자료를 적극 활용해 상장기업을 인수하는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 약 30억원의 외부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약효지속형 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아울바이오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총 2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또 경쟁사 분석을 통한 R&D전략 수립을 지원받아 ‘2020 BIG3 중소벤처 혁신성장지원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으로부터 총 7억원 규모의 정부R&D과제사업을 수주하고, 다수의 대형제약기업들과 기술협약도 체결했다.

 

도로포장기술 전문 스타트업인 ㈜이노로드는 강한 특허 확보,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정부R&D 사업컨설팅을 지원받아 도로포장 및 융설·융빙시스템관련 2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해 1건은 특허 등록까지 성공했다. 또8억5000만원 규모의 구매조건부 정부R&D과제사업과 창업진흥원의 사내벤처 육성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애완동물 OLED 광원치료기를 개발하는 ㈜디에스랩은 지원사업을 통해1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 기술·시장동향 분석 자료를 활용해 경기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3억5000만원의 자금유치에 성공하고, 2020년 전략형 창업과제에도 선정돼 4억원의 정부출연금을 확보했다.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 지원사업 연계컨설팅을 통해 산업용 항암치료제·바이오 공정 자동화장비 스타트업인 ㈜한국바이오셀프는 6500만원,산업용 로봇 제조 스타트업 ㈜케이스랩은 7000만원 규모의 초기창업패키지 과제에 선정되는 등 사업화를 위한 자금확보에 성공할 수 있었다.

 

수원시는 상반기 사업 참여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연계하고, 하반기 참여기업 10개사에 대해서도 성과조사를 실시해 초기 기업들의 시장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진행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는 기술기반창업기업이 지식재산을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연계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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