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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도축 전 검사 결과서 항원 검출...전량 폐기 등 선제적 방역조치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2/11 [11:20]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도축 전 검사 결과서 항원 검출...전량 폐기 등 선제적 방역조치
곽금미 | 입력 : 2020/12/11 [11:20]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1210, 전남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오리에 대한 도축 전 검사(전남 나주 도축장) 결과 H5AI 항원이 검출(12.9)되어, 출하전 도축 물량 전량을 폐기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 중"이라고 전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방제 차량 및 인력이 닿지 않는 지역에 무인 방제헬기를 이용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

 

더불어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발생지역인 전남 나주시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고 강조하며, “농장주는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출입 차량·사람 소독, 축사 출입 최소화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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