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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제설작업 대비 실전같은 모의훈련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2/10 [15:54]

대구시설공단, 제설작업 대비 실전같은 모의훈련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0/12/10 [15:54]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 등을 대비하여 12월 8일 제설작업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공단은 자동차전용도로 및 주요간선도로 총 21개 노선 163km의 제설작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실전처럼 강도 높게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 노선별 담당자를 지정한 후 제설용 차량(15톤 덤프트럭) 29대를 직접현장으로 출동시켜 소요시간을 예측해 향후 제설작업 시 작업구간이중복되지 않도록 사전교육도 철저히 진행했다.

 

또한 모의훈련 현장 출동 시 차량측면에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마스크 쓰GO 운동’ 현수막을 부착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민들이 적극적인 동참도 유도했다.

 

공단은 장비 총 43대에 대해서도 정비 및 점검을 일제히 실시하고, 살포기 및 삽날 장착 소요 시간을 측정해 재난현장 투입 시간을 최소화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공단은 정기적 훈련과 더불어 안정적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와 자제를 확보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블랙아이스 대응체계 구축’을 발표하고 공사·공단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제설작업 대비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폭설 및 블랙아이스 등 겨울철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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