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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문화원과 그린뉴딜 협약식 가져

참석자 전원 협약서에 서명하며 <그린뉴딜, 구리> 동참 의지 다져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2/09 [16:44]

구리시, 구리문화원과 그린뉴딜 협약식 가져

참석자 전원 협약서에 서명하며 <그린뉴딜, 구리> 동참 의지 다져
곽금미 | 입력 : 2020/12/09 [16:44]

▲ 구리시와 구리문화원의 <그린뉴딜, 구리> 협약식.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2월 8일 오후 3시 30분에 구리문화원(원장 안영기)에서 ㈔구리문화원과 <그린뉴딜, 구리>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구리시와 지역의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구리문화원이 공동으로 지구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후 대응 분야의 지식습득 기회와 그린뉴딜 실천문화 확산에 시민과 함께하는 <그린뉴딜, 구리>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12월 8일 0시부터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발령에 따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감, 생활자전거 타기 등을 실천하며 정책에 필요한 제도를 정비하는 등 <그린뉴딜, 구리>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안승남 시장의 제안으로 양 기관의 대표 외에도 협약식 참석자 전원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여 <그린뉴딜, 구리> 동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미세먼지, 코로나19보다 무서운 것이 ‘기후 위기’이고, 기후 위기로 인해 지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라며 그린뉴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그린뉴딜, 구리> 범시민 실천운동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고 기후 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좋은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걷고 자전거 타기,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재활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노력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화 중에서 구리문화원 향토사연구소 고문인 박명섭(교문동 거주, 82세) 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 선생의 출생지에 대해 “향토사연구소에서 그동안 여러 조사를 해왔는데 후손을 파악하여 인터뷰와 해주 윤 씨 세보를 확보해 살펴본 결과 구리시 검배마을이 출생지로 확인이 된다.”라며, “앞으로 좀 더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 초에 윤희순 선생 출생지 관련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10월에 13도창의군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학술대회에서도 거론됐듯이 윤희순 선생의 출생지를 근거자료를 통해 밝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리문화원 향토사연구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구리시가 13도창의군 성지로 재조명받고 있는 것과 더불어 구리 출신인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독립의병장 윤희순 선생의 재조명은 항일의병 활동과 국민 전쟁으로 나라를 되찾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빛내기 위한 역사의식의 발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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