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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 2020년 예산군 관광지를 빛낸 5가지 사업 선정

2020년 성과 공유 및 내년 사업추진 원동력 발판 마련 위해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2/09 [10:12]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 2020년 예산군 관광지를 빛낸 5가지 사업 선정

2020년 성과 공유 및 내년 사업추진 원동력 발판 마련 위해
곽금미 | 입력 : 2020/12/09 [10:12]

▲예산군 봉수산자연휴양림 전경.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추진의 원동력을 얻기 위해 ‘2020년 예산군 관광지를 빛낸 5가지 사업’을 자체 선정해 9일 발표했다.

 

5가지 사업 중 첫 번째는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400만 돌파’가 선정됐다.

 

지난해 4월 6일 개통한 국내 최장 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는 개통 573일 만인 지난 10월 29일 400만명을 돌파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인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비대면 관광명소'로 떠올라 예산군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번째는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평가 통과’가 선정됐다.

 

평가는 8월 서류평가, 10월 현장평가, 10월 30일 국립중앙박물관 최종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은 11월 6일 적정평가를 받았다.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은 5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시공간리뉴얼·리모델링이 진행되며, 전시공간, 수장고 확대 등 박물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세 번째는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공립박물관 등록’이 선정됐다.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난 7월 예산군 첫 번째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으며, 내년에는 체계적인 유물관리 및 추가적인 유물확보, 교육기능 강화를 통해 제1종 박물관 등록을 추진한다.

 

올해 12월 19일에는 ‘내포지역의 항일운동을 기억하다’ 주제로 첫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추사고택에서 만나는 김정희, 추사기념관 특별기획전’이 선정됐다.

 

특별기획전은 예산군, 예술의전당, 과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사의 글로벌 콘텐츠 진흥을 위한 협약체결 후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보물 제547-1호인 추사 김정희 초상, 금반첩(사공도의 시 이십사시품)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섯 번째는 예산군 대표 휴양처인 ‘봉수산자연휴양림 내 리모델링 사업’이 선정됐다.

 

리모델링사업은 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숲속의 집 16개실의 싱크대, 바닥재(타일), 온수탱크 등을 교체하는 사업으로 낡은 시설을 보수하고 휴양객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기혁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이번에 선정된 5가지 사업은 사업소 구성원 모두가 힘써서 달성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들이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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