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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시 코러나 전국 600명대, 필수 시설제외 모든 운영 전면 중단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0/12/04 [15:23]

속보] 서울시 코러나 전국 600명대, 필수 시설제외 모든 운영 전면 중단

뉴스코어 | 입력 : 2020/12/04 [15:23]

 

 

서울시가 오늘(4일) 2시 긴급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비상 방역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이날 서울시 추가 확진자는 295명이다. 서

 

서울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 가깝게 늘어난 것은 역대 최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금까지 조치로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서울시는 5일 0시부터 2주간, 21시 이후 필수 시설을 제외한 모든 운영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기존에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카페나 운동시설 외에도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의 운영도 9시 까지로 제한된다.

대중교통도 21시 이후 운행을 30% 감축한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감축에 돌입한다.

출근 시간대 유동인구 분산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1/2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민간 기업도 1/2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력히 권고한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서울시의 확산세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 큰 위기가 닥치기 전에 결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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