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천안시 청소년수련관, ‘청시탐탐’ 성료

‘청소년, 시민권을 탐구하고 탐하다’ 참여해 정책 제안 및 캠페인 전개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25 [12:16]

천안시 청소년수련관, ‘청시탐탐’ 성료

‘청소년, 시민권을 탐구하고 탐하다’ 참여해 정책 제안 및 캠페인 전개
곽금미 | 입력 : 2020/11/25 [12:16]

▲ 청시탐탐-청소년, 시민권을 탐구하고 탐하다.’ 참여 청소년들이 결과보고회에 참여 활동 모습.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2020년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청시탐탐 – 청소년, 시민권을 탐구하고 탐하다.’ 동을 성료했다.

 

‘청시탐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권리증진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사회참여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난 5월부터 10회의 운영과정 동안 시민·권리에 대한 이해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변화 가능한 지역사회 문제를 도출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 제안 등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20명의 청소년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겪는 불편사항으로 대중교통 버스 이용에 따른 배차시간과 불친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현황 파악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버스회사와 천안시 대중교통과를 방문해 관계자 등을 인터뷰했다.

 

이후 참여 청소년들은 인사캠페인 배지를 제작해 배포하고, ‘친절한 인사 한마디가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천안·아산지역을 운행하는 350대의 버스에서 한 달간 상영하며 지역사회 변화 캠페인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18세)은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의 작은 관심과 목소리가 우리가 사는 지역을 더욱 행복하게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영호 천안시청소년수련관장은 “더욱 다양한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